의료정보

전화 문의 안내

02-930-0925

평일 09:30 ~ 18:00

목요일 14:00 ~ 18:00

토요일 09:30 ~ 15:00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공휴일 : 휴진/목요일:오전휴진

강좌

HOME > 의료정보 > 강좌

제목

전립선염과 튜나요법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전립선염과 튜나요법


전립선염으로 배뇨시 불편감을 느꼈던 분이라면 정말 시원하게 소변을 보는 것을 최대의 관심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질병의 특성상 완치가 쉽지 않고 만성화되며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골치거리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전립선염 치료에 응용되기 시작한 튜나 요법을 알아보고 전립선염 환자의 자기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image 전립선염의 발생 원인을 알면 치료가 보인다


전립선염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 이라는 장기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이라는 의미인데 도대체 암도 아닌 이 병이 완치되기 힘든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전립선염이 어떤 경로로 발생하는 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우선 염증의 원인이 세균, 즉 박테리아에 의한 경우로 요도를 통해서, 또는 감염된 소변이 전립선내로 역류 되어 일어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세균성 전립선염의 발생은 과거에 앓았던 요도염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과거 요도염(임질이든 비임균성 요도염이든)의 병력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전립선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변의 전립선내 역류로 인한 화학적 염증 때문입니다. 소변의 일부가 전립선 내로 역류되어 소변내에 있는 여러 자극적인 화학 물질들이 전립선내에서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적 염증으로 인한 전립선염의 발생은 전립선염의 치료가 다른 염증성 질환에서처럼 항생제의 단기간 사용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image 전립선염 그냥 방치하지 마세요


전립선염에 걸리면 잔뇨감으로 기분이 나빠집니다. 또 조루 발기력저하 등 남성 성기능 장애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염의 치료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분류하면 약물치료와 온열치료기 등을 이용한 물리치료, 그리고 방사선주파를 이용한 tuna(튜나)치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포함하여 교감신경차단제, 진경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는 반드시 치료기간을 준수해야 하는데, 이 기간이라 함은 약 8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문제는 아무리 환자분들에게 설명해 드려도 이를 잘 지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항생제를 포함한 약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에는 약에 대한 세균의 내성만을 증가시켜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직장이나 요도를 통해 전립선에 라디오파 초음파 극초단파 레이저를 조사하여 열을 발생시켜 치료하는 온열치료방법도 있습니다. 정상세포는 섭씨 45도 전후하여 세포가 죽는데 반해 염증세포는 열에 민감하여 이보다 낮은 온도에서 죽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환자의 증상을 보다 빨리 호전시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image전립선 염증을 영구적으로 제거한다-튜나요법


전립선염 치료에는 항생제 투여와 전립선 맛사지가 일반적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튜나(tuna)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튜나요법은 국소마취를 한 다음 요도에 기구를 넣어 요도 내시경을 보면서 전립선에 침을 찌른 후 방사주파(radio frequency)란 열에너지를 가해 염증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튜나 요법은 원래는 전립선비대증의 수술치료방법으로 개발되어 가장 먼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낸 치료법입니다. 전립선염 치료에서 튜나의 효과는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염증조직을 열을 가하여 염증 조직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고 전립선 주위에 산재한 신경세포를 파괴해 증상을 호전시키게 됩니다. 외국 학술 논문의 보고에 따르면 튜나 요법의 전립선염 완치율은 첫번째 시도에서 70%, 반복 치료시 95%에 달한다고 보고한 바 있어 최근에는 국내의 일부 대학병원과 비뇨기과 개인의원에서 적극적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시술 시간은 전립선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40~50분 정도 걸립니다.


image전립선염의 자기 관리법


전립선염 때 가장 해로운 것이 바로 ‘술’입니다. 술 자체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이며 육체적 피로를 동반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됩니다. 금주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을 줄이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은 평소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좌욕(온수욕)도 적극 권장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성관계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립선염 환자분들에게 규칙적인 성 관계를 권고해 드립니다. 전립선액이 정액의 액체 성분중 일부를 차지하므로 규칙적으로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전립선내에 항상 고여 있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가 없는 미혼의 경우 대체 방법으로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배출시키는 것이 치료의 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