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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을 때 ‘제발 고추만 달려서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아이를 낳으면 그 만큼 대우가 좋고, 둘째의 부담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무럭무럭 성장하는데 음경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 만큼 황당하고 당혹스럽습니다. 그러나 당혹스러워하는 것은 이것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함몰음경 알면 당황하지 않는다.음경이 아이에 비해 작아 보이거나 보이지 않을 때 부모들은 애가 크면 음경도 커지겠거니 여기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치해 두는 동안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가기를 꺼려하고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되며, 대체로 아이가 소극적, 수동적으로 변하거나 공격적으로 변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부모와 아이의 고통은 덜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함몰음경은 음경이 치골상부의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침착 되어 음경이 가려져 몸 안에서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일명 '앉은뱅이 고추'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영아와 어린 유아에서 선천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음경의 피부가 음경의 심부근막에 확고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을 경우입니다.
그리고 비만으로 과도하게 복부지방의 침착으로 음경이 치골 하부에 함몰되어 나타나거나 포경수술의 합병증으로 귀두표피에 반흔조직이 형성되어 음경이 퇴행 돼 나타나기도 합니다.
함몰음경의 치료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등으로 비만 치료를 먼저 시도하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함몰음경교정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치골 상부에 침착 된 과도한 지방조직을 제거하고 함몰된 음경을 정상적으로 노출시킨 후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몰음경수술은 아이가 대인관계를 시작하는 학령기가 좋다.수술의 시기는 일반적으로 대인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인 7세 이후 학령기에 해주는 것이 좋으나, 서구에서는 취학연령 전에 교정수술을 해 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몰음경의 정도, 아이가 가지는 스트레스 정도, 보호자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술시기를 결정합니다.
당일 치료 가능한 함몰음경교정수술 수술이 복잡하고 입원해야 할 것 같지만 수술 시간은 1~1시간 반 정도 걸리고 국소마취 하에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자기발로 걸어서 귀가할 수 있으며, 통증은 포경수술 정도 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느끼기 따라 심할 수 있고 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래 통원치료는 한 1주일 정도 시행합니다.
하지만 복부 비만으로 주위 지방제거 수술을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정기간 더 소요됩니다.
함몰음경과 왜소음증은 구별해야 한다.만약 함몰음경이라면 간단한 수술로 교정이 되지만 왜소음증이라면 원인을 찾아서 교정해주어야 사춘기를 거치면서 음경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 왜소음경이란 모양은 정상이나 실제의 크기가 정상 길이보다 2cm이상 비정상적으로 작은 음경을 말하며 2천명에 1명 꼴로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왜소음경의 원인으로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이상으로 내분비 장애가 있는 경우와 고환기능 장애 등이 있고,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습니다.
왜소음경일 경우 골 성장지연, 무후각증, 학습능력감소,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결핍 등이 함께 나타나므로 내분비 및 중추신경계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는 음경성장에 충분한 안드로겐을 공급하면서 다른 성장장애와 골단 폐색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외 근육주사법이나 테스토스테론연고 도포법을 사용합니다.